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사진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상당히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일입니다.
낮이건 밤이건 움직임이 있는 곳을 장노출 기법을 사용하여 촬영하면 그 기다림의 시간의 결과물이 매력적으로 나에게 다가옵니다.
장노출 사진은 여러모로 흥미를 유발시키며 사진의 재미난 세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동해의 파도, 서해의 갯골, 해와 달과 별과 구름, 자동차 불빛 그리고 개똥벌레 군무에도 긴 시간을 담아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이렇듯 미지의 세상은 언제나 호기심.. 설레임.. 바로 장노출에 푹 빠져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으며 일상을 재발견 합니다.
사진들 하나하나가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순간들 입니다.
그 특별한 순간의 이야기인 '장노출에 美치다'의 연작을 모아 나의 사진 취미생활의 (여섯번째) 기록으로 남깁니다.
사진에 문외한 이었지만 은퇴 후 삼성그룹 성우회 사진동호회와 전자사랑모임 사진 동호회에서 사진 취미 생활을
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하정의 사진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사물을 보고 느끼며 생각하며 사진과 함께 소확행의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내일도 또 어딘가로 카메라를 들고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