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야말로 사진 찍는 묘미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오메가,눈꽃,겨울나무,눈 덮힌 고궁과 한옥,겨울 철새와의 만남 등은 다른 계절에 만나볼 수 없는 커다란 즐거움 입니다. 그래서 춥긴 하지만 겨울에는 고생한 만큼 또 다른 계절과 차별적인 아름다운 사진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국내 풍경사진 작가들이 반드시 졸업해야 하는 3대 풍경이 있다고 합니다. (1)오메가 (2)상고대 (3)가창오리 군무를 말합니다.
위 3가지 모두 겨울철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날씨에 관계없이 운이 동반되어야 담을 수 있다는 점도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대기가 차가워지면 그만큼 공기는 청정해져서 겨울에는 일출과 일몰이 예쁘고 하늘 색도 더 파랗게 나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찍는 풍경 사진이 가장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겨울이야말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인 '겨울사진' 연작을 모아 나의 사진 취미생활의 (일곱번째)기록으로 남깁니다.
사진에 문외한 이었지만 은퇴 후 삼성그룹 성우회 사진동호회와 전자사랑모임 사진 동호회에서 사진 취미 생활을
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하정의 사진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사물을 보고 느끼며 생각하며 사진과 함께 소확행의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내일도 또 어딘가로 카메라를 들고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