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특한 향기를 지닌 계절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도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을은 우리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이 바람에 스치면서 퍼지는 향기, 가을을 수놓고 있는 꽃들이 내뿜는 코끝을 간지럽히는 향기,
그리고 코스모스가 핀 길을 걸을 때 풍기는 향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우리를 감동시키고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바삭바삭한 낙엽 소리가 길을 수놓고, 짙은 노란빛과 붉은빛으로 물든 나무들은 자연이 준비한 마지막 잔치를 연상케 합니다.
이 계절, 가을의 향기는 단순한 냄새가 아닌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따뜻한 선물입니다.
가을의 향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향기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가을은 향기로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사진에 문외한 이었지만 은퇴 후 삼성그룹 성우회 사진동호회와 전자사랑모임 사진 동호회에서 사진 취미 생활을
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하정의 사진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사물을 보고 느끼며 생각하며 사진과 함께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즐겁게 사진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진이 갖고 있는 치유의 힘을 믿습니다.
100세 시대에 나는 무엇을 하며 소확행의 길을 걸을 것인가..? 그 답을 사진에서 찾아 보려고 합니다.